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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5, 미국 ‘2025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 수상
  • 편집국
  • 등록 2025-05-07 23:30:32
  • 수정 2025-05-07 23: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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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S25’가 북미 재활용산업협회 ReMA(Recycled Materials Association)가 수여하는 ‘2025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2025 Design for Recycling® Award)’를 수상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는 2006년부터 북미 재활용산업협회가 수여하고 있는 재활용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재활용 소재 적용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 최소화 △제품의 재활용 용이성 △재활용 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제품에 수여된다. 이러한 평가 기준은 기업들이 환경을 고려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장려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재활용 소재 활용을 확대하고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이 높은 점수를 얻어, ‘갤럭시 S25’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점차 중요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그동안 버려졌던 갤럭시 스마트폰의 폐배터리에서 핵심 소재인 코발트 등을 회수해 다시 활용하는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Circular Battery Supply Chain)’를 구축하고 이를 갤럭시 S25에 적용했다. 이러한 접근은 자원의 순환성을 높이고, 전자 폐기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갤럭시 S25에는 알루미늄, 희토류, 철 등 총 8가지 재활용 소재가 활용됐다. 갤럭시 S25에는 측면 프레임에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이 적용돼,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모든 외장 부품에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다. 제품 포장 박스도 100% 재활용 종이로 만들어졌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는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환경 보호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제품을 스스로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수명 연장과 전자 폐기물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소비를 장려하고, 전자 제품의 수명을 늘리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장기적으로 2027년까지 해외 사업장과 DX 부문의 전체 사업장을 재생에너지 100%로 전환하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또, 2030년까지 모바일 제품의 전 모듈에 최소 한 가지의 재활용 소재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지속가능경영사무국 다니엘 아라우조(Daniel Araujo) 상무는 “삼성전자는 제품 개발의 모든 단계에 지속가능 요소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갤럭시 S25는 첨단 기술 혁신과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기반으로 순환 경제 실현과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환경을 고려한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북미 재활용산업협회장 로빈 위너(Robin Wiener)는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의 설계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과정 전반에 지속가능성 원칙을 포함함으로써 이 분야의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것은 혁신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제품 디자인에 대한 열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른 기업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2025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5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ReMA 컨벤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삼성전자의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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