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발기인 대표 선출
  • 편집국
  • 등록 2022-10-26 17:01:28

기사수정
  • 초대원장에 이인실 전 통계청장, 이사장 정운찬, 발기인 대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초저출산, 초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 대응 위해 기업 등 민간에서 힘 보태야

앞줄 우측 두 번째부터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 김선욱 전 이화여대 총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김종량 한양대학교 이사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

한미글로벌은 김종훈 회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사장 정운찬) 출범식에서 발기인 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하 한인연)은 최근 심각한 초저출산, 초고령화 문제로 인해 봉착한 국가 소멸의 위기를 민간 차원에서 헤쳐 나가고자 발족된 연구 기관이다. 향후 인구 구조 변화가 가져올 미래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및 정책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경제학자 중 한 명인 이인실 전 통계청장이 초대 원장으로 추대됐으며,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이사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발기인 대표를 맡았다.

이날 출범식에는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종량 한양대학교 이사장,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 등 재계, 학계, 종교계 주요 인사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외에도 각계각층에서 81명의 인사가 발기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24개 단체 및 기업이 파트너 기관으로 등록해 한인연 출범의 뜻을 함께했다.

한미글로벌 회장인 김종훈 발기인 대표는 개회사에서 “작년 대한민국의 합계 출산율은 0.81명으로 인구 유지선인 2.1명의 1/3 정도이자 세계 최저 수준이다. 이대로라면 2050년에는 한국이 전 세계에서 고령화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될 것”이라며 “인구 문제는 모든 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다. 이를 해결하려면 오랜 세월에 걸쳐 막대한 예산과 사회적 비용이 소요되므로 범국가적으로 유효한 정책을 수립해 정부, 정치권, 종교계, 기업, 시민 단체 등 국민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운찬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감사원은 30년 후 우리나라 기초자치단체의 70%, 50년 후에는 93%가 소멸 위기에 처할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한국이 지구에서 사라지는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는 세계적인 석학의 경고도 있다”며 “지금의 인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앞으로 5년에서 10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어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으니 국민이 나서야 하고, 기업과 종교계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인실 원장은 “2006년부터 약 15년간 추진해온 정부의 저출생·고령사회 정책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며 “단순히 현상을 관찰하고, 부처별로 표면적인 결과에 대응하는 방식이 아닌, 칸막이를 없애고 전방위적인 관점에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인구 문제는 매우 독특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지만, 이런 특성을 고려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여러 집단의 다양한 목소리를 한데 모아 논의할 수 있는 장을 열고, 통섭적인 연구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인실 원장은 기업인들이 ESG 경영의 하나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인구 문제 해결에 책임 있는 자세로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CTS 기독교TV, 전경련, 포스코그룹, 한양대학교 등 네 곳 대표 파트너 기관이 한인연과 협약식을 맺었다. 출범 기념식 이후에는 ‘기업이 인구 회복의 길에 앞장선다-인구 축소 시대의 민간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인실 원장을 좌장으로 양원준 포스코 부사장, 은기수 서울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해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제시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는 향후 연구원 연구 활동에 반영될 예정이다.

앞으로 한인연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관들과 협업해 융복합적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정책 플랫폼 구축 △국내·외 저명 연구 기관들과 인구 관련 이론 및 정책 실증 연구 △정기 세미나, 석학 강연 등 교육 및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언론연락처: 한미글로벌 배유진 프로 070-7118-1409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한투자증권, AI 전문가 노현빈 박사 영입으로 혁신 서비스 가속화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금융 분야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생태계 선도와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현빈 전 뤼이드 AI수석연구원을 ‘AI솔루션부장’으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자본시장에서 AI가 미치는 미래 성장 잠재력과 중요도를 감안해 올해 6월 전사 AI 적용 사업화를 총괄하는 AI솔루션부를 신설했으며, ...
  2. BNK부산은행, BNK프랜차이즈론 우대업체 선정 BNK부산은행(방성빈)은 부산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인 ‘원카츠’, ‘푸줏간’, ‘호맥’과 ‘BNK프랜차이즈론’ 우대업체 선정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수) 밝혔다. ‘BNK프랜차이즈론’은 프랜차이즈 본사의 재무 건전성과 향후 사업의 성장 가능성 등을 심사해 우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선정하고 해당 가맹주와 예비 점주에게 금리우대 등...
  3. 함께하는한숲, 신용보증기금과 사랑의 원목 벽시계 만들기 봉사활동 진행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함께하는한숲(이사장 권훈상)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지난 8월 20일 서울 구로에 위치한 신용보증기금인재개발센터에서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원목 벽시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랑의 원목 벽시계 만들기 봉사활동은 시계가 없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그로 인해 시간에..
  4. 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 수익률 3회 연속 은행권 1위 기록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고위험 포트폴리오1 상품이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도 2분기 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에서 은행권 디폴트옵션 상품 중 연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해 별도의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
  5. BNK부산은행, HSBC 선정 ‘2023년 STP Excellence Award’ 수상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글로벌 금융기관인 HSBC로부터 2023년 외화송금 자동처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STP 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다고 19일(월) 밝혔다.‘STP Excellence Award’는 해외송금 처리에 대한 신속정확도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외화송금 자동처리비율(STP Rate : Straight Thtough Process)’이 우수한 은행에 매년 부여되고 있다. 이 ..
서울안심소득
재택치료_상담_진료방법안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