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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이후 첫 주주환원 시행
  • 편집국
  • 등록 2025-02-05 17:01:46
  • 수정 2025-02-05 17: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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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사주 매입·소각 5200억원 포함, 총 1.76조원 주주환원 실시|하반기에도 CET1비율 13.50% 초과자본을 재원으로 추가 주주환원 예정

KB금융그룹 건물 전경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4년 경영실적과 함께 52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1.76조원을 주주환원 하겠다고 밝히며 지난해에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약속을 지켰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금융지원 계획에 적극 동참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밸류업하겠다고 밝히고, 개인주주 소통 강화를 위한 개인주주 질의응답 시간도 새롭게 마련하며 품격 있는 밸류업을 보여줬다. 이러한 노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KB금융그룹의 의지를 잘 나타내며,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금융그룹은 2024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밝힌 CET1 비율에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에 따라 2024년말 CET1 비율 13.51% 중 13%를 초과하는 자본 약 1.76조원을 2025년 연간 현금배당 총액과 자사주 매입·소각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사회는 연간 현금배당 총액을 감안해 총 5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하반기에는 2025년 하반기 CET1비율 13.50% 초과 자본도 추가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자본 관리 전략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KB금융그룹의 의도를 잘 반영하고 있다.

또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사회적 가치도 밸류업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 성과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KB금융그룹의 포부를 보여주며, 향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KB금융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투자자 소통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KB금융그룹은 실적발표회에서 개인주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사전 접수된 개인주주 질문에 경영진이 직접 답변했다. 이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약속한 개인 주주에 대한 소통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시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려는 KB금융그룹의 의지가 돋보인다. 이러한 소통 강화는 주주와의 신뢰를 더욱 깊게 하고, 장기적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24년 KB금융그룹의 당기순이익은 5조782억원으로 대규모 ELS 고객보상과 시장금리 하락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증권, 카드, 보험 등 비은행 부문 이익 확대를 통해 그룹의 이익 창출 역량이 한층 강화됐음을 입증했다. 이는 KB금융그룹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음을 시사한다.

다만 그룹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6829억원으로, 희망퇴직비용 등 거액의 일회성 비용 인식, 환율 상승과 주가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및 파생·외환 관련 손익의 감소,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보험실적 축소 등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일회성 비용은 단기적으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장기적으로는 구조조정과 효율성 개선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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